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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초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김성진 씨는 야쿠시마의 미야노우라다케에 등산을 가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그의 출국 전 여행 카페에 "미야노우라다케를 등반한다"는 내용의 글이 남겨져 있었고, 이후로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현재까지도 그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KBS 다큐 인사이트 -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것에 관하여

 

야쿠시마의 미야노우라다케는 그 높이가 1,936m로, 우리나라의 한라산과 비슷한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야노우라다케는 그 특성과 환경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본의 산들은 대체로 험준하고 등산로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 등산 시 더 많은 준비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본인에게 산은 신성하거나 경이로운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에, 등산을 자주 하지 않고 이에 따라 등산로도 한국보다 덜 발달되어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은 일본의 산을 한국의 산처럼 가볍게 생각하고, 충분한 준비 없이 등산을 갑니다. 이런 가벼운 마음은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등산을 계획할 때는 각 지역의 산 특성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현지 가이드를 동반하거나, 산에 대해 잘 아는 현지인과 함께 등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성진 씨의 무사한 귀환을 기원하며, 모든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을 오르고 내려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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