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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더 그레이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가 원작인 한국 배경의 스핀오프작이다.

 

배우들의 연기

전체적으로 배우의 연기는 훌륭했습니다. 이미 많이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 이였으니까요. 하지만 이정현 배우의 연기는 오글거렸고 전소니 배우가 연기한 기생수 내면의 목소리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원작인 일본 영화에서의 기생수는 가벼운 톤 이였지만 전소니 배우의 기생수 목소리는 차분한 저음의 한국어가 서툰 모습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후속작은 전작과 비교되니까요. 

 

줄거리 개요

우주에서 온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인간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다룹니다. 주요 줄거리는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정수인(전소니 분)과 그의 여동생을 찾기 위해 기생수와 싸우는 조폭 설강우(구교환), 기생수 전담 경찰 팀 '더 그레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추천하는가?

스핀오프 후속편은 원작을 본 사람이라면 굳이 후속작을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판 '기생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본판 '기생수'를 이미 경험했다면, 특별히 시간을 내어 볼 정도로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연상호 감독님께서 '방법' 시즌 2를 제작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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