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운 음식이라기보다는, 내가 처음 만든 음식은 라면이다.
라면을 요리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라면 봉지 뒷면의 조리법을 그대로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비법을 적용해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즐겨 사용하는 라면 요리법을 소개해 보려 한다.
가스레인지와 인덕션, 조리 도구에 따라 방법이 조금 달라진다.
가스레인지나 하이라이트에서는 물이 천천히 끓기 때문에 물과 스프를 먼저 넣고 끓인다.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3~4분 정도 기다린다.
이때 물의 양은 라면 봉지 뒷면에 적힌 양보다 50~100mL 정도 적게 넣는 것이 포인트다.
인덕션에서는 물, 스프, 면을 한꺼번에 넣고, 뒷면에 적힌 시간보다 +1분 더 타이머를 설정한다.
이 방법은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님이 제안한 방식으로,
물이 빨리 끓는 환경에서는 맛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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