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은 아무래도 첫 해외여행입니다.
중학생 때 친구들과 단체로 일본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부산항에서 페리를 타고 일본 시모노세키로 향했습니다.
바다를 가로질러 약 13시간 정도 소요되었지만, 배 안에서 즐기는 낭만은 여행의 시작을 훨씬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어느새 일본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시모노세키에 도착한 후, 큐슈 지역으로 넘어갔습니다. 섬에서 섬으로 다리를 타고 건넌다는 게 어린 마음에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첫날은 큐슈 지역에 있는 놀이동산에 갔었는데, 꽤 넓었음에도 우리밖에 없어서 전세 낸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신사도 방문하고 일본 성도 구경하며, 폭포도 감상하고 일본 전통 다다미 방을 경험해보았습니다. 부산과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문화와 풍경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해산물의 맛, 현지 주민들의 친절함, 바다를 가로지르는 여정 모두가 인상적이었고, 언젠가 다시 한 번 이곳을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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