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래 살수 없습니다.

길어야 100년, 그것도 운이 좋아야 가능하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더 오래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경험입니다.

3년 동안 같은 하루를 반복한다면, 우리의 뇌는 익숙함에 젖어 그 3년을 단순한 하루로 간주해버립니다.

80년을 살더라도 과거를 돌아볼 때 기억에 남는 시간은 10년이 채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주말마다 혹은 쉬는 날마다 새로운 경험을 시도해 보세요.

관심 있는 분야의 소모임에 참여하거나 새로운 도시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말랭이'를 구독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중 하나는 바로 '좋거나 나쁜 동재'입니다. 이 드라마는 선과 악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한 인물의 이야기를 그리며, 사회의 정의와 개인적인 욕망 사이의 갈등을 진지하게 탐구합니다. 주인공 동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구현하려고 하지만, 때로는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과감한 선택들을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캐릭터의 양면성을 통해 관객들은 선과 악의 경계를 생각하게 되고,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내면의 모습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의 첫 장면부터 관객을 사로잡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동재가 한 사건을 통해 얽히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는 드라마의 중심 갈등을 형성하고, 그 과정에서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들은 시청자를 끝없이 놀라게 합니다.

이 드라마의 매력은 캐릭터의 다층적인 묘사와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있습니다. 동재를 연기한 배우의 섬세한 연기력 덕분에 시청자들은 그의 고민과 선택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그리고 우리는 정의를 위해 어느 선까지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이 드라마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스토리와 연출 덕분에 매 회차가 끝날 때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좋거나 나쁜 동재'. 복잡한 인간의 본성과 사회 정의의 의미를 탐구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단순한 선악의 대립을 넘어, 다양한 관점을 통해 인간과 정의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이 작품은 오래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한국은 일본의 10년 전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일본의 장기 불황이 시작된 지 8년째 되는 해에 한국도 장기 불황이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불황, 이지메, 히키코모리, 먹방, 메이드 카페, 오타쿠 문화, 캡슐 호텔, 아이돌 문화 등 일본에서 시작한 지 10년쯤 된 현상들이 한국에 들어왔고

저출산·고령화 문제,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소멸 현상, 고독사 문제, 초단기·비정규직 노동 증가, 정치권 세대 교체와 청년층의 정치 참여, 초저금리 시대 등 정치적 또는 경제적인 현상 또한 일본을 뒤따라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의 사례를 통해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년 연장과 고령자 재취업 지원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을 늘려 노동력 감소를 보완하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 사회에 적합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의 도래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일본을 참고해 현명한 정책 수립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르크스는 역사가 원시 사회 → 노예제 → 봉건제 → 자본주의 → 사회주의 → 공산주의(완전한 이상 사회)의 순서로 진보한다고 믿었으며, 이를 과학적 법칙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의 이러한 역사 발전 단계에 동의한다. 그렇다고 해서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를 지향하는 북한이나 중국의 체제가 옳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인공지능을 통해 사회주의의 가장 큰 문제인 경제 효율성의 저하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이 생산 수단의 자동화를 이끌어 능동적으로 재화를 생산하고, 인간은 소비만 하는 사회가 된다면, 모두가 평등한 사회가 인공지능을 통해 가능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인공지능 사회주의'라는 개념을 제안하고 싶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인공지능의 발전을 통해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 결과물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사회를 의미한다. 인공지능이 자원 배분과 생산 계획을 최적화하여 경제 효율성을 높인다면, 마르크스가 말한 이상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기술의 소유와 통제가 일부에게 집중된다면 오히려 부의 불평등이 심화될 수 있다. 따라서 인공지능 시대에 모두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정부 정책과 사회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이는 기술 발전과 사회 구조의 변화가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의미한다.

나는 자본주의에서 인공지능 사회주의로의 전환 가능성에 동의한다. 인공지능이 미래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며, 우리가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사회의 형태가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