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를 봤다.

별 다른 기대 없이 보던 1화가 너무 재밌어서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드라마 장르가 로맨스, 미스터리, 타임루프인 것을 알게 되었다. 로맨스와 타임루프는 알겠는데 "미스터리"라는 요소는 뭘까 궁금해졌고 대만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 한 드라마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놀라웠던 것은 여자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와 성인 시절을 연기한 배우가 유사한 느낌을 주어 아역배우를 잘 선정한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둘 다 같은 배우였다는 사실에 놀랐다.

전여빈 배우의 연기가 '멜로가 체질'에서도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었는데, 이번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는 1인 3역을 훌륭하게 소화해 내 역시 믿고보는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

아쉬운 점은 미스터리라는 장르가 굳이 필요했을까? 하는 점이다.

원작인 "상견니"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스터리가 추가되고 여주인공 외의 다른 등장인물들이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설정 붕괴이지 않았나 싶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선물해 준 워크맨에서 흘러나오는 서로의 첫 만남이 담겨있는 노래를 듣는 것이 주인공들에게 의미 있는 행동인데 살인범이 같은 행동을 해서 과거로 돌아가는 현상이 부적절해 보였다.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선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분분한 이 드라마는 과연 어떤 매력이 있는지 함께 살펴봅시다.

'선산'의 스토리 요약 📖

• 기본 줄거리: 뜻밖에 작은아버지로부터 산을 상속받게 된 주인공 윤서하(김현주)가 낯선 이복동생과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 컨셉과 배경: 선산 상속 문제로 펼쳐지는 살인사건이 중심축을 이루며, 무속 신앙과 근친혼 같은 민감한 소재가 결말의 중요한 열쇠로 작용합니다.
• 비평적 시각: 시작은 웅장한 오컬트처럼 보이지만 미비하게 끝나는 반전극으로 묘사되며, 전개 과정에서의 산만함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시청자 반응과 평가 🎭

• 긍정적 평가: 특정 시청자들은 기존의 한국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와 장르의 접목, 배우들의 연기력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 부정적 평가: 한편 다른 시청자들은 지나치게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결말이 설득력을 잃었다고 느끼며 아쉬워합니다.

각자가 느끼는 '선산'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본인의 성향과 맞는 드라마인지, 한 번쯤 시청해 보시고 의견을 공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드라마를 본 후에는 이곳 댓글란에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인현왕후의 남자

조선시대 선비 김붕도가 시간여행을 하면서, 2012년 드라마(드라마 속 드라마) <新장희빈>의 인현왕후 역 최희진과 사랑에 빠지는 내용입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내기 위해 억지로 설정을 추가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결말을 제외하고는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을 가진 드라마입니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멜로를 주요 스토리로 하면서 스릴러, 호러 요소를 섞은 드라마로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미래를 바꾸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오프닝과 엔딩이 수미상관 같으면서도 작은 요소들이 다른 것이 결말 이후에 어떻게 될지 상상하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신의 선물-14일

배우 이보영과 조승우가 출연했고, 탄탄한 스토리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기황후'의 영향으로 시청률은 드라마 퀄리티에 비해 높지 않았습니다. 초중반까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꽤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했지만 결말이 허무한 용두사미한 드라마입니다.

시그널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은 김은희 작가와 김원석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2016년 1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방영되었다. 1980년대와 2015년을 오가는 수사극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터널(OCN)

터널은 OCN에서 2017년 3월 25일부터 2017년 5월 21일까지 방영된 OCN 드라마이다.
30년 전과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수사극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명불허전

'명불허전'은 2017년 8월 12일부터 10월 1일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로, 조선 시대 최고의 한의사 허임과 현대 외과의사 연경이 주인공입니다. 이 두 인물이 400년의 시간을 초월하여 만나 펼치는 이야기로, 타임슬립 메디컬 드라마의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2023년에 KBS에서 방영된 판타지, 미스터리, 로맨스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마로, 두 주인공이 시간을 건너가며 인물들을 만나 사건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tvN 드라마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만연한 세상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기자들의 치열한 삶과 현실적인 뉴스 소재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적인 뉴스 소재에 기반한 전개 방식입니다. '세월호 사건'과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등 현실에서 발생한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여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감정과 고뇌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물에 대한 공감을 끌어내고 전개 방식 자체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주혁과 천우희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각각 아르곤의 앵커 김백진과 막내 기자 이연화 역할을 맡았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매력적이고, 대사 하나하나에 혼을 갈아 넣은 연기로 시너지를 발휘해 작품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주혁 배우의 처음이자 마지막 드라마 출연작으로 남게되어 아쉽습니다.

또한, '아르곤'은 억지 로맨스를 넣지 않아서 스토리에 집중하기 편했다는 점도 좋습니다. 작품에서는 진실에 대한 추구와 뉴스 제작에 집중하며, 로맨스 장면을 배제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주었습니다.

다만, 8부작으로 짧게 끝나게 되어 아쉬운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